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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애니

🛐 폐허에서 피어난 맹목적 믿음, 유쾌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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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김숭늉, 김용키 작가의 네이버 웹툰 '유쾌한 신(Cheerful God)'은 지진으로 붕괴된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Apocalypse) 세계를 다룹니다. 맹목적인 믿음과 인간의 민낯을 피카레스크(Picaresque) 장르로 덤덤하게 풀어냅니다.

  • 지진으로 모든 사회 시스템이 무너진 극단적 배경. 🏚️
  • 사형 직전 살아남아 자신을 신으로 착각하는 연쇄살인마. 🩸
  • 악인을 쫓는 또 다른 악인들을 통한 피카레스크 구조. ⛓️
  • 생존을 위해 기형적인 존재를 맹신하는 나약한 인간 군상. 👥
  • 특유의 기괴한 작화가 만들어내는 심리적 불안감. 👁️

질서가 무너진 폐허에서 우리는 왜 괴물에게 구원을 바라는 걸까요? 어쩌면 진짜 공포는 재난이 아니라, 이성(Reason)을 놓고 맹신에 기대려는 취약한 본성일지도 모릅니다.

🧠 에리히 프롬 (Erich Fromm) 🧠

⛓️자유로부터의 도피 (Escape from Freedom) : 개인이 고립감과 무력감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자유를 포기한 채 강력한 권위나 집단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려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뜻합니다. 불안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방향을 찾기보다 차라리 누군가 정해준 답에 숨고 싶어집니다. 무너진 일상 속에서 가장 나쁜 길잡이에게라도 기대어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나약한 마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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